대학교를 9년만에 졸업하였습니다.
원래는 기분좋게 갔어야 됐는데.
의외로 좋은 기분은 아니였던것 같다.
성균관대학교라는 곳에서 만난 사람들은
나에게 크나큰 자산이 되었으며
학창시절을 떠올릴 좋은 추억을 공유하고 있는 그런 녀석들이다.
덕분에 정말 잼있게 불안해 하지만 재미있게 학교 다닌 것 같다.
후회는 없지만 아쉬움은 남았다.
9년만에 학생이라는 신분을 떠나
사회인으로 출발하는 나에게
현재 어깨위에 놓여진 짐은
내가 감당하기에는 여전히 벅차다.
요새 많은 생각을 하게한다.
지금 일그러진 상황속에서
다시금 무력한 나를 돌이켜 보며
좌절하고 있다.
어디서 잘못 되었는지 분명히 알고있다.
문제점이 무엇인지도 알고있다.
하지만 수정할수 조차 없다.
생각이 많은 하루하루다.
머릿속이 터져버릴것 같다.
내 힘으로 할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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