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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18 그대에게.... by naskaz

그대에게....

2010/08/18 21:01 / Ordinary Story.
5600원의 1년간의 사용료를 냈기 때문에 블로그질을 성실히 하고자 하는 마음 +3g 를 지키고자 작성합니다.

오늘 기분 전환이나 할겸 다시 사람답게 살고자 머리를 자르고 오는길에

2호선에서 귀에는 "에피톤 프로젝트"와 눈으로 "시사인"을 보면서

개같은 세상... 이러고 있는데 어느 역에서 군바리 아저씨가 내 옆에 앉았다.

습관상 계급보고 부대마크 를 봤는데.. 상병에 내가 나온부대였다. (나중에 생각난거였지만, 내가 있던 90기보대대

비표가 파랑색 그아저씬 뻘겅색..포대다.)

무슨 생각이였는지 대뜸 "3기갑 이세요" 라고 조심스레 물어봤더니..

"예 어떻게 아세요" 라는 상병 아저씨의 대답을 시작으로 뜬금없는 상황극이 시작되었다.

그아저씬 09년군번 탄약계원이라고 소개를 마치고, 난 탄약반 운전병이였단 걸로.. 이야기 꽃을 피웠다.

내가 자주 가던 지평 탄약수령과 지평 갈때마다 먹는 짜장과 해장국 을 그도 잘 알았다.

충청아파트 옆 px는 백화점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었고, 내가 있을때 본인의 승진을 위해 나를 평창 대민지원으

보낸 여단장은 지금은 없다고 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 당연히 동서울 터미널에서 내린다고 해서..

옛날 생각이 좀 나서 담배랑 음료수좀 사주고... 군대얘기 좀 더 하다가 헤어졌다..

참 나랑 수송부에서 담배피던 7월 동기들은 뭐하고 살지...

궁금해지는 초저녁이다..

3기갑 포대 본부중대 박기정(?) 상병아저씨.. 몸 건강히 전역하세요 ...

2010/08/18 21:01 2010/08/18 21:01
naskaz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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